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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0 (20:44:43)




                                                                                                   고장난 선풍기



                                                               선풍기.PNG              




저는

      지난 12월 21일 병원에서 퇴원한 이후,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통원을 하며 왼쪽 어깨에 물리치료,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올 1월 1일 부터는 병원 치료를 완전히 중단한 상태입니다.  그러다보니 어깨 회전이 잘 안되고 있어 계속되는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제가 갑자기 병원 통원치료를 중단하게 된 이유 중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제가 가입한 실손보험회사(한화손해보험) 측에서 지금까지도 제가 그간 지출한 병원비 지급을 해주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11월 말 지하철 자동문에 어깨가 부딪혀 다쳤다는 부분을 인정받아 코레일 측 영업배상책임 보험회사인 현대해상으로부터 100만원의 위로금을 받았기 때문에 그걸로 입원비와 통원 치료비에 보태쓰면서  통원 치료를 하고 버텨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받고 있는 치료는 대부분 비급여 항목으로 비용도 한번 치료받을 때마다 최소 5만 5천원에서 많게는 7만원이 훌쩍 넘습니다.


문제는, 제가 가입한 실손보험회사인 한화손해보험 측에서는, 제가 보험에 가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고가 났기 때문에 심사를 까다롭게 받아야 하는데, 그 기간이 한달 이상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벌써 한달이 다 되어가는데, 한화손해보험 측에서는 여전히 아무런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한 상태에서 가진 돈이 바닥이 나서 더 이상 치료를 포기한 채, 보험회사 측에서 제가 지출한 입원비와 통원 치료비에 대한 실손보상을 해주기만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어깨와 등쪽 통증이 너무 심해 최근에는 인근 찜질방에 살다시피 하면서 찜질요법으로 통증 치료를 하면서 버티고 있는 상황입니다.


참고로 아래 내용은 제가 한화손해보험에 가입한 보험증권의 보장내용입니다. 한달에 10만 5,000원의 돈을 보험금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한화실손.png\

한화실손1.PNG

한화실손2.PNG

한화실손3.PNG

한화실손4.PNG

한화실손5.PNG

한화실손6.PNG

한화실손7.PNG

한화실손8.PNG

한화실손9.PNG


거기에 더해, 제 일터에서는 제가 그간 결근을 하였기 때문에, 제 자리가 다른 인력으로 채워져 제가 더 이상 들어갈 자리가 없어졌다고 하면서 저더러 청소 일이나 박스 포장 하는 곳에 자리가 있으니 일할 수 있는 상황이면 그리로 가라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저더러 매일같이 통원치료를 받지 않으면 어깨가 굳어져 나중에 많이 힘들어진다고 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나마 편의점 일도 나갈 수 없는 상황인데 그런 저더러 박스 포장하는 일을 못한다면 자활근로가 종료된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지금은 자활근로가 종료된 상태입니다. 


저는 산재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상황이라 알아보니 2018년 1월 1일부터는 출퇴근하다 다친 경우에도 산재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희망을 가지고 근로복지공단에 물어보니 시행일이 2018년 1월 1일부터이기 때문에 그 이전에 일어난  사고는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못을 박는 것이었습니다. 좀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어 법률구조공단에 물어보니, 자기들도  그 부분이 좀 문제가 있다는 부분에 동의하고 있고, 만약 행정소송을 하겠다면 법률적인 지원을 해줄 수 있다는 답변을 해왔습니다.


저는 서류를 힘겹게 준비해서 근로복지공단에 직접 찾아가 제출하려고 하니 근로복지공단 측에서는 시행일 운운하면서 서류접수를 받지 않으려고 하기에, "일단 서류 접수를 하고 불승인 결정을 내주면 그 결정을 가지고 행정소송을 해보려고 하니 빨리 결정을 해달라"고 부탁했고 2~3일 안에 접수 통보가 갈 거라는 답변만 듣고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지금까지 서류를 접수했다는 접수 통보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ㅠㅠ


저는 지금은 통증 때문에 인근 찜질방에 거의 머무르면서 지내고 있는데, 그곳에 있는 컴퓨터는  20분 사용하는데 500원. 그런데 컴퓨터가 좀 굼뜬데다 뭐 좀 해보려고 하면 금방 20분이 끝났다고 동전 넣어달라고 나자빠집니다.



제가 최근에 찜질방으로 거처를 옮기게 된 이유는 제가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기 곤란한 사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찜질방으로 옮기고 나서 둘째날부터는 거의 남녀 공용으로 사용하는 찜질방에는 가지 못한 채 불가피하게 여성 사우나실에서 지내고 있는 상황으로, 좀 안습입니다.


그런데 그곳에는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장소가 찜질방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찜질방에 보조 배터리를  꼽아놓고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인데, 어제는 찜질방에 놓아둔 새로 산지 1주일도 안되는 보조배터리에 이상한 문제가 생긴 것을 확인했습니다. 충전을 하고 스위치를 on으로 하면 환하게 불이 깜빡거리면서 들어오던 보조 배터리가 망가졌는지 불이 안들어옵니다. 그 보조 배터리 뿐 아니라 거의 사용하지 않아 새것과 같은 휴대용 보조 배터리에서도 그와 똑같은 현상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막 코드에서 빼낸 보조배터리에서 늘 보이던 환한 불이 깜빡거리지 않고 먹통인데 어떻게 두개가 동시에 먹통이 되었을까 싶어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같이 충전을 하던 다른 휴대폰이나 보조 배터리는 별 문제가 없었는지 주인들이 조용히 다 챙겨가고 제것만 그렇게 먹통이 된 채 코드에 달랑 꼽혀 있었습니다.


저는 그걸 가지고 와서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다가 그걸 그냥 쓰레기통에 넣어버렸다가 무언가 좀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 사진을 찍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며칠전 홈플러스에서 무려 25,000원 가량의 거금을 주고 산  allo 11,000 배터리입니다. 좌측은 제것, 우측은 인터넷에 올라온 정품


allo.PNG allo 정품.PNG


사진을 찍어놓고 문제가 있는 부분을 확대해서 인터넷에 올라온 정품 allo와 비교해보았습니다. 특히 제 allo의 원안의 부분에 무언가 반짝거리는 금속칩이 보입니다. 쓰레기통에 버리고나서도 섬뜩한 기분이 가라앉질 않았습니다.


내 allo 확대.PNG allo 정품 확대.PNG

사우나실 쓰레기통.PNG 쓰레기통 안의 알로.PNG


그리고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최근에 찜질방 화재 사건이 떠올라 부랴부랴 박석삼에게 제 보험 가입 상황과 제가 다운받아놓은 보험증권의 위치를 문자로 보내고 또 제가 현재 이곳 찜질방에 머무르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찜질방 내 매점에서 사용한 영수증도 같이 보내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실손으로 한화손해보험 외에도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흥국화재에 보험가입이 되어 있는 상황으로 사망시에 법정상속인이 보험금 수령인이 됩니다.


메리츠1.PNG


메리츠2.PNG

메리츠3.PNG

현대해상.PNG\

흥국화재.png



2018.01.10


정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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