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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7 (09:55:05)




         기억의 빈자리




                   



문 대통령, 충칭 임시정부 청사 방문..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연합뉴스 2017-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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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 흉상.PNG


문 대통령·천민얼, 광복군 총사령부 유적지 복원 합의 (한국일보 2017-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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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시간 속의 너
  
    

    

    김구 장개석.PNG

(1937년 7월 27일 선봉기사)
중일 전쟁이 터진 직후의 장개석의 연설문의 요지 : 
"최후 모멘트에 있어서도 평화에 대한 모든 희망으로부터 거절하기 전에, 우리는 (일본에 대하여) 외교적 방법과 평화적 수단으로 형편을 해결하려고 시험할 것이다." 


장개석 연설 1937-7.PNG


아래 기사는, 만주를 일본에 거져 넘기고도 모자라 끊임없는 친일 이적 행위로 동지를 죽음으로 몰고가는 장개석을 보다 못한 조선인 장학량이 장개석을 서안에 감금해버린 <서안사변> 이후, 김구가 대표로 있는 한국 국민당이 장개석 위원장에게 위로의 편지를 보낸 내용입니다.  그 아래 기사를 보면, 한국 국민당은 이 시기 서안사변으로 장개석을 욕보인 장학량 휘하의 항일동맹군을 "공산당"으로 규정짓고 있는 장면도 등장합니다. 



1937년 1월 1일 한민(한국 국민당 기관지 / 미국 구미위원회 중국지부 / 대표 김구)



한국 국민당 장씨 위로.PNG


1937년 1월 1일 한민(한국 국민당 기관지 / 대표 김구)

제목 : 장학량의 반란 진상 

한민 1937-1-1.PNG


1937년 2월 1일 한민(한국 국민당 기관지 / 대표 김구)


1937-2-1 한민.PNG


장학량이 일으킨 서안사변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서남(항일)연대'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조선인 장학량은 1928년 사망한 조선인 군벌 장작림의 아들로 장개석의 말만 믿다가 만주를 손놓고 일본에 내준 꼴이 되고 말자 만주 지역에 있던 항일군을 규합해 진서 및 서안 지역으로 이주한 후 중국의 서남지역(운남, 쓰촨, 광서, 광동 일부)의 임삼 국민정부 군과 연대를 맺고 있었습니다. 이들 연대는, 파쇼와 친일 행위로 일관하는 장개석과 일본에 대항하는 항일 연대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를 서남연대라고 합니다. 



중일 전쟁

               이 발발하자 일본으로부터 제일 먼저 공격을 받은 지역은 바로 장학량의 군대가 머무르고 있는 곳, 장개석이 잠시 감금되어 있었던 서안 지역이었습니다. 아래 1939년 3월 중경대공보 기사를 보면  일본은 서안지역에 대한 독탄(장개석이 독일에서 수입했다는 사린가스탄으로 의심됨)을 떨어뜨려 이 지역에 주둔하고 있던 장학량 휘하의 항일 조선인 유격부대에 재기불능의 타격을 가합니다.   


1939년 3월 22일 중경대공보 (이 사건을 목격한 방호단원까지도 중독이 될 정도로 독성이 강한 독탄이었다고 합니다.)

서안공습.PNG


위 서안 독탄 투하 사건이 장개석과 관련되어 있으리라는 추정은 그로부터 9개월 후에 발생한 진서(晉西)사변에 대한 이해를 통해 가능해집니다. 여기서 진서는 예전 진(晉)나라의 서쪽 지역을 가리키는 것으로 현재 중국의 산시성 지역(서안 포함)을 말합니다. 


      

               빨간 맛


                


진서사변(1939년 12월 ) : https://zh.wikipedia.org/wiki/%E6%99%8B%E8%A5%BF%E4%BA%8B%E5%8F%98  /  참고 <국공내전사>

 msn010.gif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tena02&logNo=220377692724&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msn010.gif

 " 장개석은 일본과 비밀리에 협정을 맺고 공산주의자들을 철저하게 탄압했다특히 1939년 12월 3일 산시성에서 활동하던 친 중공 단체인 "희생구국회"와 "산시청년항적결사대"를 기습하는 진서사변(晋西事变)을 일으켰다. 600여명이 넘는 공산당원(?)들이 무참하게 살해되었다일본이 항복한 뒤에는 산시성에 주둔했던 일본군을 용병으로 고용하여 공산군을 공격했다그에게 고용된 일본군은 1만명이 넘었다. 중공으로서는 불구대천의 원수였다."

  


중일전쟁 당시 서안 참변 다음으로 참혹한 폭격이 이루어진 지역이 바로 서남 지역. 

'한국역사정보'에서  "서남(폭격)"이라는 용어로 검색을 하시면 1937년 7월 이후 전개된 중일전쟁의 진수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좀 안타까운 것은 예전에 제가 중경대공보에서 아래와 같은 서남 폭격기사를 검색하여 두었는데, 지금은 감쪽같이 사라지고 보이지를 않습니다. 현재 중경대공보에 대한 대대적인 역사 청소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듯합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아래 기사는 1941년 8월 15일 기사였습니다.


서남연대폭격.PNG


그냥 폭탄을 투하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불살랐다고 하는 것을 보면 소이탄이나, 아니면 서안 폭격에 사용되었던 것과 같은 사린독탄을 서남지역에도 쏟아부은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폭격으로 민간인들의 대량 희생을 초래했는데, 지금 현재 중국 충칭 쓰촨성 지역민들이 일본에 대해 대규모 피헤배상을 청구하고 있는 부분도 바로 이 서남 폭격과 밀접하게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최근 일본 고법은 정부의 배상책임을 부정한 바 있습니다. 물론 당시 장개석 휘하의 백로군으로 활동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모택동 역시 이 폭격 사건에 대해 일본이 배상하겠다고 했을 떄, 일본에게 "그럴 필요 없다"고 했었죠. 


中 충칭대폭격 집단 원정소송 항소심…"패소하면 또 상소할 것"(연합뉴스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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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고법, ‘中충칭 민가 대폭격’ 인정…정부 배상책임은 부정(KBS 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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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반면 

       중국의 충징 임삼 국민정부와 손을 잡고 최후의 순간까지 항일전쟁에 동참하였다가 전사한 한국인 전사자들의 무덤은 지금 중국에서 어떤 대우를 받고 있을까요?

 


토교 유치원.PNG


   위 사진은 중일전쟁 당시 충칭 지역의 우리촌에서 찍은 항일독립운동가의 가족 사진, 중국 신해혁명의 기념일인 10월 10일 글자 앞에 자랑스럽게 "우리촌"이라고 붙인 글귀를 보면, 당시 충칭 지역의 항일독립운동가와 그 가족들은 중국 신해혁명의 "국민이 주인"이라는 민주주의 정신을 또렷이 가슴에 새기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국지사 묘지 쓰레기매립장 둔갑,  묻혀버린 독립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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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안구 화상산.PNG

  

 

 충칭에서 한인들이 모여 살았던 토교 한인촌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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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교 한인촌.PNG

 

한인 묘지와 한인 독립운동 유적지는 그렇다치더라도, 중일전쟁 당시 모든 것을 다 내걸고 필사적으로 일본에 항전하였던 임삼이 주석으로 있던 중국 국민정부 중경 청사는 도대체 어디 있었던 것인지, 지금 중국 충청 땅에서는 그 위치조차 가늠하기가 매우 힘이 듭니다.


 

1. 중국 역사에서 사라진 중국 충칭 국민정부의 역사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C%A4%91%ED%99%94%EB%AF%BC%EA%B5%AD/%EA%B5%AD%EB%AF%BC%EC%A0%95%EB%B6%80


2. 아래 지도에 등장하는 지역은 충칭시 남안구와 파남구.   A에 표시된 곳은 중경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라고 합니다. B에 표시된 곳은 한인 묘지가 방치되어 있는 장소라고 합니다. C에 표시된 곳은 임삼이 국민정부 주석으로 재임할 당시 지내던 임삼고거(林森故居)가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A.                                                         B.                                                     C.   

  중경 임시정부 관련.PNG

 제가 '나의 노래'에서 자주 인용한 중경 대공보는 임삼 주석이 중국 충칭 국민정부 주석으로 재임할 당시 충칭에서 발행된 정식 중국 국가 관보인데, 이 관보의 아래 사설을 보면, 임삼이 주석으로 있는 중경 국민정부를 속칭하여 아문(我們) 영지도(嬰知道)라고 칭하고 있는 부분이 등장합니다. 여기서 영지도는 충칭 국민정부 청사가 위치한 지역을 일컫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문 영지도.PNG

그런데 현재 아무리 중국 지도를 뒤져도 중국 충칭시에서 영지도라는 이름을 찾아볼 수가 없다는 것이죠. 다만 충칭 파남구 남천의 임삼고거(임삼 주석이 거주하던 옛집) 인근에 인민정부가 위치하고 있다는 내용만 확인할 수 있을 뿐입니다.  



임삼(林森) / https://baike.baidu.com/item/%E6%9E%97%E6%A3%AE/1046

 임삼에 대한 위 백과사전 기사에서 장학량에 대한 그의 평가를 읽을 수 있습니다. 


● 1936年12月 서안사변시,  장학량의 부대가 애국적이다 라고 평가하였다. 
● 1937年1月4日、2月18日 (이번에는 장개석이 장학량을 감금하자) 장학량을 사면 복권시킬 것을 장개석에게 명하였으나, 장개석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서안사변은 임삼 국민정부가 장개석과 헤어지고 충칭으로 대장정을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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